사람과 공간에는 Energy, 즉 기운이 있습니다.
옆사람이 행복할때 나에게도 덩달아 좋은 기운이 오는거같고, 반대로 우울한 감정을 가진 사람이 옆에 있을때 나도 기분이 가라앉는 경험 해본적 있지 않나요?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함께 있기만 해도 편안한 기운을 가진 사람이 있고, 반대로 나와 정말 안맞는 기운을 가진 사람도 있을수 있겠지요.
공간의 기운
모든 사람에게 각자의 기운이 있는것처럼, 공간에도 기운이 있습니다.
그 기운은 공간이 처음부터 지니고 있던 것 일수도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해당 공간의 사용자 혹은 주변 환경에 의해 변해온 것일수도 있습니다. 이런 기운들은 개인에 따라 잘 맞는 사람이 있을수도 있고 반대로 안맞을수도있겠지요. 간단한 예를 들자면, 저는 산보다는 바다, 너무 밝은 곳 보다는 조금은 어두운 곳, 넓고 큰 공간 보다는 작고 아늑한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낍니다. 하지만 이건 저의 경우이고, 사람마다 각자 선호하는 공간은 모두 다릅니다.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에 여러가지 에너지의 교류가 있는것처럼, 공간과 사람 사이에도 에너지의 교류가 있다는 것 입니다.
사주팔자와 공간의 관계
사주팔자를 공부한지 3년째 되었습니다. 4년전, 우연히 사주상담을 받으러 갔다가 저처럼 평범한 사람들도 명리학이라는 학문으로 사주팔자를 공부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처음에는 단순하게 내 사주에 대해 스스로 알고싶다는 호기심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지요.
사람은 모두 태어나는 동시에 주어지게 되는 사주팔자, 즉 네개의 기둥을 만드는 여덟개의 글자가 있는데, 이는 MBTI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훨씬 더 많은 경우의 수가 나오게 됩니다. 재미있는 포인트는 내가 타고 태어난 사주팔자에 따라 내 성향이 나오는 것은 물론, 잘 맞는 것과 피해야 할 것들이 달라진다는 점입니다.
이 포인트에서 저는 공간과 사용자의 사주팔자를 연관지어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공간감독이라면 사주팔자보다 풍수학을 배우는게 더 맞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고전적인 풍수지리는 잘 따져본 적이 없었습니다. 나중에 이 내용에 대해서도 따로 다루게 되겠지만, 저에게는 사용자와 공간의 관계성보다는 공간에만 초점이 맞춰진 학문인 풍수지리는 크게 와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각자 타고 태어난 사주팔자를 잘 분석해서 사용자에게 잘 맞고 도움이 되는 기운을 담은 공간을 만들어 드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맞춘 풍수지리
공부하다 보니 각자 본능적으로 끌리는 공간도 있고, 간혹 본능적으로는 끌리지 않지만 본인을 위해 필요한 공간들도 존재 하더군요. 앞으로 이곳에서 공간감독으로서의 저의 관점, 어떻게 하면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공간을 만들 수 있을지 제 스스로 고민하고 공부하며 느낀점, 일하면서 배운점을 공유하고, 저의 에너지 포지셔닝 이야기와 공간의 에너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나씩 나누면서 좋은 공간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https://youtu.be/kLK0Ea-MYhk?si=OoMp1BA8xG6cMz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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